영유아기 심해지는 구토 없애려면

구토는 위 내용물의 많은 부분이 입으로 강하게 배출되는 것을 말하는데, 위 내용물 한 두 모금을 힘들이지 않고 게워 내기도 한다.

이는 영유아기 아기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영유아들은 위 주변 근육이 덜 발달되고 미숙하며, 위가 긴 자루 모양이기 때문에 더 잘 게워낸다. 이처럼 생리적 현상으로 토할 때는 양이 한두 모금 정도로 많지는 않다

생리적 구토란 영유아기에 아기들은 자주 토하지만, 성장하면서 구토 증상이 호전된다. 이렇게 성장하면서 호전되는 구토를 생리적 구토라고 한다

생리적 구토의 원인은 생리적 구토는 위와 식도의 연결부위 괄약근이 약해서 나타나는 위식도역류증이 원인이다. 하지만, 드물게는 아기가 성장하면서도 구토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병적인 구토를 보이기도 한다

병적인 구토는, 구토의 횟수가 많고, 양이 많아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지 않거나, 성장하면서도 구토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병적인 구토를 의심해야 하며, 이를 병적인 위식도역류증이라고 한다. 위장관의 구조적 기형, 분유를 먹는 아기의 우유 알레르기, 위와 식도의 괄약근이 특히 약한 경우 등 원인이 다양하다

생리적 구토, 이렇게 예방하자. 아기가 자주 토하면 위의 발육이 지연되고,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해주는 것이 좋다

1.우유는 진하지 않게 알맞은 농도로 타서 먹이도록 한다. 아기들은 위와 장이 약하기 때문에 우유를 진하게 타면 잘 토하게 된다.

2. 우유를 먹일 때는 공기를 많이 먹지 않도록 젖꼭지를 입안 깊숙하게 물리고, 젖병은 입에서 수직이 되도록 세워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Tip. 우유를 먹일 때 젖병을 너무 기울여서 먹이면 공기를 많이 먹게 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3. 모유를 먹일 때는 바른 자세로 수유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기의 입 깊숙하게 젖꼭지를 물리고, 엄마의 가슴이 아기의 코를 누르지 않게 손가락으로 눌러주도록 한다.

4. 아기의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해서 아기가 과식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많이 먹고 난 다음에도 더 달라고 보챌 때에는 수유 시간의 간격을 좁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Tip. 아기가 자신의 양보다 많이 먹으면 쉽게 토할 수 있으니, 평소 아기의 수유량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수유 후 트림을 충분하게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유하는 중간과 끝 무렵에 부드럽게 트림을 시키도록 한다.

6. 아기를 조심스럽게 잘 다루도록 한다. 트림을 시킬 때도 세게 등을 두드리지 않도록 하고, 안고 추스를 때도 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시도때도 없이 사달라고 떼쓰는 사줘병 고치기

마트만 가면 새로운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는 아이, 새로운 장난감에 하루 이틀 지나면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매번 사달라고 떼를 쓸 때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의사표현이 정확해지는 만 2~3세 아이는 말을 하든, 떼를 쓰든, 울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한다. 특히 소유욕이 생기는 36개월부터는 이것저것 사달라는 것도 많고 자신의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한다.

어른도 ‘충동구매’를 하지만 감정조절이 쉽지 않은 아이들은 추동이 더 격정적이고 빈번하게 발생한다. 아이의 욕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습관처럼 조절능력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아이가 보는 것마다 사달라고 뗴를 쓰는 이유가 단순한 소유욕의 분출이 아니라 억압된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일 때도 있다.

떼를 부리면서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갖고 싶은 물건까지 얻으니 아이에겐 이보다 좋은 방법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떼를 쓸 때마다 물건을 사주는 것은 ‘사줘병’을 부추기는 것밖에 안 된다

부모가 대처만 잘한다면 아이들의 ‘사줘병’은 대체로 초기에 바로 잡을 수 있다. 사달라고 하는 것이 무조건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할 순 없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정당하게 요구하는 것이 나쁜 행동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나이대의 아이는 대부분 필요와 충분에 대한 개념이 바로 선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정당한 소비가 아닐 경우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 명확히 짚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떼를 써도 화를 내지 말고 부드럽고 단호하게 안 된다고 한다. 사달라고 요구하는 것과 떼를 쓰는 것은 거의 동시에 나타나는데 떼 쓰는 아이의 마음을 만지고, 요구의 정당성에 대해서도 아이를 이해시켜야 한다.

난감한 상황이지만 자연스럽게 합리적 소비에 대해 가르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이 고비를 현명하게 넘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1. 아이와 마트 가기 전에 약속한다

살 물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이에게도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지 물어본다. 그 물건이 왜 필요한지 묻고 꼭 사야 할 것이라면 그것만 사야 한다고 확실히 인지시킨다. 살 수 없는 것이라면 아이에게 안 된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시키고 “엄마와 쇼핑 하려면 칭찬 스티거를 줄 거야”라고 부드럽게 말하고 말을 잘 들으면 포상한다

2. 엄마와 함께 장보기 리스트를 정한다

아이와 함께 살 물건의 목록을 정리한다. 엄마가 예고 없이 아이와 함께 장을 보러 간다면 아이는 자신도 뭔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갖기 마련이다. 때문에 물건을 사달라고 떼를 쓰게 되는 것이다.

장보러 가기 전 “오늘은 이것 때문에 장을 봐야 할 것 같아. 어떤 게 필요할까?”라고 물으며 리스트를 정리하면 아이는 무엇 때문에 쇼핑을 하는지 ㅇ니지하고 어떤 게 필요한지 맞히는 놀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말하고 리스트를 적음으로써 책임감도 느끼므로 쇼핑하기 수월하고 아이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3.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은 바로 사주지 않는다

‘만족 지연’에 대한 개념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다. 일명 ‘마시멜로 실험’이라고도 하는데, 만족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소비욕구는 아이 어른 모두 있지만 어른은 자제할 줄 안다는 게 아이와 다른 점이다.

아이는 참고 기다리는 일이 익숙지 않지만 감정조절을 배워가는 시기이므로 원하는 것을 얻을 땐 기다림이 필요하단 것을 경험하게 해준다. 집에 있는 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그때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사주는 것도 방법이다

거짓말하는 아이 양육 지침서

아이가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을 때 무조건 안된다라고 다그치는 것보다 아이가 거짓말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대처하면 더욱 좋은데요. 아이 거짓말의 발달 과정과 대표적인 거짓말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아이 거짓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도덕적인 기준이나 가치관에 따라 거짓말을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다양하다. 아이의 똑 같은 거짓말에 엄마들마다 대처가 다른 이유도 바로 이런 특성 때문일 것이다.

예를 들어 엄마 입장에서 아이의 거짓말은 일종의 배신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아이가 말간 눈으로 거짓말을 할 때 엄마는 묘한 기분을 느낀다. 이때 아이의 거짓말을 ‘나를 속인다’로 받아들이는지, ‘어느새 저렇게 컸녜. 그런데 왜 거짓말을 했지?’라고 생각이 드는지에 따라 엄마는 대처를 달리한다.

만일 엄마가 아이의 거짓말을 배신이라고만 받아들이면 분노 때문에 적절한 훈육을 넘어설 위험이 있다. 이렇게 되면 아이도 반성하기보다 수치심과 분노를 더 많이 느낀다.

물론 아이의 거짓말에 대처하는 답이 하나일 수는 없다. 다만 아이의 거짓말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는지, 일반적인 발달 과정을 알고 그 특성을 파악하면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거짓말에는 여러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아이가 거짓말을 시작 했다는 것은 성장의 신호이기도 하다. 거짓말도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억력과 상대의 마음을 짐작 해서 읽는 능력, 즉 자신이 속인 것을 상대방이 믿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 뿐 아니라 감추고 싶은 사실을 표현하지 않고 참아내는 통제력도 필수다.

한 실험에서는 5~12세 아이들에게 더 달콤한 주스와 단맛이 덜한 무가당 주스를 마시게 하고 실제 주스 맛과 상관없는 표정을 짓도록 요청했다. 실험 결과 나이가 어릴수록 거짓 표정을 짓는 것을 어려워했다.

클수록 표정 관리에 능숙해지며, 상대가 기대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 익숙해지는 것이다. 이는 아이가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과 감정 표현 등 사회성이 발달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선의의 거짓말이 가능해지는 이유도 바로 이런 능력의 발달 덕분이다. 인지, 언어, 사회성 등 다양한 능력은 전두엽 등의 뇌 발달과 관련이 깊으며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어 같은 나이라도 거짓말을 시작하는 시기나 정교한 정도에는 차이가 있다

2세 ‘~하는척’ 할 수 있는 시기

거짓말을 하려면 아이가 무엇이 참이고 거짓인지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학자들마다 견해차가 있지만 요제프 페르너라는 학자는 약 2세부터 참과 거짓을 이해하며, 친사회적 거짓말에 대한 이해는 3세 무렵에 처음 나타난다고 보았다. 또 다른 학자는 4세부터 참말과 거짓말을 구분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아이들이 언제 참과 거짓을 구분하고 처음 거짓말을 시작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자들마다 의견 차이가 있다. 다만 2세 무렵이면 바나나를 귀에 대고 전화를 받는 척하고, 빈 컵을 들이키며 물을 마시는 듯 연기를 할 수 있다.

가상놀이는 일종의 귀여운 속임수, 연기라고 볼 수 있다. 놀이로 시작되는 거짓말은 절로 부모를 미소 짓게 만들고 환영 받는다

3세~4세 혼나지 않기 위한 거짓말과 하얀 거짓말 시작

학자들마다 의견 차이가 있으나 의도를 갖고 하는 거짓말은 만 3세 무렵이면 시작된다고 본다. 이때는 남을 속여 넘기려 한다기 보다 혼나지 않기 위해 무심코 거짓말을 내뱉는다.

아이 나름대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다. 따라서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엄마가 크게 화를 내거나 계속 추궁하면 오히려 자신이 잘못하지 않았다고 잡아떼거나 거짓말하는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

이 시기는 일명 하얀 거짓말, 즉 선의의 거짓말을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다. 3~11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망스러운 선물인 비누를 주고, 실험자가 선물이 마음에 드는지 물었다.

이후 실험자가 없을 때 부모가 아이에게 선물이 마음에 드는지 다시 물었다. 실험 결과 77%의 아이들은 실험자에게는 선물이 마음에 든다고 했지만 부모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결과는 마음에 드는 선물을 받고는 싶지만, 예의를 지켜야 하는 상황도 고려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5세~6세 그럴싸한 거짓말과 유머를 섞어 부풀리기

만 5세 무렵이면 거짓말의 각본이 탄탄해지고 연기력도 좋아진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발달하고 표정도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이외에 친구, 형제자매, 선생님 등 접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아이 나름의 ‘처세’가 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자신에게 유리한지, 더 사랑받을 수 있는지 알게 되기 때문에 능청스러워진다.

한편으로는 한참 ‘유머’와 ‘장난’에 빠질 시기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상상력이 풍부해지면서 실제보다 더 과장하거나 유머를 섞어 이야기를 한다. 이 과정에서 부모는 아이의 말에 깜빡 속아 넘어가기도 한다.

“장난감 어디 뒀어?”라는 말에 “갑자기 거인이 내 장난감을 가져갔어”라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라기보다는 상상력을 가미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5~6세 무렵은 정서가 풍부해지는 시기다. 아이가 유머로 거짓말을 했다면 엄마도 여유롭게 그 순간을 넘기는 게 더 낫다

없는 사실을 부풀려 진짜처럼 얘기할 때

아이가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눈 하나 깜빡 않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아이의 연령에 따라 다르게 대처한다. 예를 들어 만 3~4세는 아직 현실과 상상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고 언어 표현이 모호하다는 점을 고려한다.

따라서 사실 여부는 확인하되 너무 정확한 사실을 알아보거나 알려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건 거짓말이잖아”라고 따지기보다 “아,그래 엄마랑 같이 본 만화에서 그랬지. 그때 정말 재밌어 보였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

5~6세라면 어떤 사건을 순차적으로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오해를 하거나 어떤 소리나 장면에 놀라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유치원에서 큰 소리에 놀라서 “오늘 유치원 아이들이 싸웠어”라고 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관심을 보이지만 “아, 친구들이 싸우는 걸 봤구나”, “아, 큰 소리가 났구나. 싸우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었겠다”라고 반응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 물건을 자기 것이라고 할 때

아이가 다른 사람 물건을 자기 것이라고 할 때, 먼저 우기는 것인 지 속이려는 것인지 파악해본다. 소유 개념은 만 2세 무렵부터 생기기 시작하지만 만 3세 전후가 되도 아직 확실히 정립되지 않는다.

또 눈앞에 보이는 장난감이나 물건이 좋아 보여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렇게 우긴다면 “네 것도 아닌데 왜 거짓말이야?”라고 다그치기보다는 “정말 마음에 드나보는구나.

그런데 네 것이 아니잖아”라고 말한다. 또 아이가 정확히 알아듣고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친구한테 잠깐 갖고 놀아도 되는지 물어보자”라고 한다. 이런 예고 없이 아이 손에서 물건을 빼내려고 하면 아이는 더 고집을 부릴 뿐이다. 다만 이때 너무 상냥하거나 달래는 듯한 말투는 효과가 적다.

어쨌든 아이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는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만일 5~6세 무렵의 아이가 자기 물건이라고 우긴다면 잠시 다른 아이들이 없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아이에게 “너 도둑이야? 어디서 거짓말이야?”라고 몰아세우지 않도록 한다.

“너무 마음에 들면 갖고 싶어서 순간 자기거라고 하고 싶어져. 지금 나가서 돌려주고 사과하면 돼”라고 타이르고 아이가 스스로 물건을 돌려줄 수 있게 한다

물건을 훔치고 거짓말할 때

만 5~6세가 되면 훔치기 행동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일 훔친 게 사실이면 아이를 떠보며 추궁하지 말고, 엄마도 알고 있다고 알린 다음 어떻게 해결할지에 집중한다. 만일 훔친 것인지 판단이 정확히 서지 않으면 “엄마도 알아볼 시간이 필요하니 너도 생각해보고 엄마한테 이야기해줘”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상황을 알아본다.

이때 엄마가 아이의 행동이 부끄러워 슬쩍 넘어가려고 하면 행동이 반복될 수도 있다. 아이와 함께 물건을 돌려주거나 사과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을 보이도록 한다. 다만 이때 아이를 도둑이라고 부르거나 지나치게 면박을 주지 않도록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집 안에서 사고를 치는 게 아이들이다. 음식을 엎질러놓거나 물건을 망가뜨려놓고 “내가 안 했어”라고 부인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사고 친 현장을 보면 엄마는 큰소리를 치기 쉽다.

이때 아이는 소리에 놀라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한 일을 부인할 수 있다. 이럴 때는 “너 아니면 누구야? 거짓말까지 해?”라며 거짓말에 매달리지 않도록 한다. 아이가 저지른 일이 사실이라면 잘못이나 실수라는 점을 알리고, 함께 치울 수 있는 것이라면 정리를 돕도록 한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지 방법을 알려준다. 형제자매나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라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뒤 상황을 정리한다. 어떤 경우든 엄마가 지나치게 화를 내면 아이는 두려움에 “나 아니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지낼 수 있다

친구를 때리거나 욕하고 아니라고 할 때

야단치되 ‘나쁜 아이’로 취급하지는 말자. 아이가 상대를 때려놓고 발뺌하는 것은 혼날까봐 거짓말하는 자기 보호 행동이기 때문이다. 이때 계속 추궁해봤자 남 탓하기만 반복되고, 듣는 엄마는 더 화가 날 뿐이다.

그동안 이런 일이 많지 않았다면 먼저 아이의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때린 것에 대한 잘못과 상대가 자극한 부분에 대해 짚어준다. 문제는 폭력이나 욕설이 계속 반복되고 거짓말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다.

이때 엄마도 속수무책인 기분에 빠질 수 있는데, “그래, 너 또 시작이지”, “뻔하지 뭐. 네가 그랬지?”라고 상습법으로 몰아가지 않도록 한다. 이때도 아이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

다만 엄마는 정말 화가 나고 속상하다는 점, 아이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 혼을 낸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다만 잦은 분노 폭발, 따지기, 규칙 어기기, 반항, 남 탓하기 등이 자주 나타나면 상담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다른 아이가 때렸다고 할 때

친구들이 자기만 미워한다거나 맞았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경우도 있다. 엄마 입장에서는 친구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그래서 당혹스러운 마음에 제대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만일 아이가 실제 친구들에게 미움 받거나 맞은 일이 없는 데도 이런 얘기를 한다면 아이의 연령이나 성향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만 4~5세 아이는 ‘남 탓’을 많이 한다. 또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고 싶은 아이라면 친구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덜 보일 때, 미움을 받는다고 오해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거짓말을 했더라도 주관적으로는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친구들이 아이를 미워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려준 뒤에 “그런데 어떤 때 친구들이 미워하는 것 같아?”, “○○이는 원래 목소리가 큰가? 아니면 너를 부를 때만 소리를 치는 건가?”라는 식의 질문으로 아이가 상황을 다시 되짚어보게 돕는다.

아이가 잘 모르겠다고 하면 계속 질문하기보다는 “○○이는 엄마가 봐도 목소리가 크고, 자꾸 뛰어다녀서 싸우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더라”는 식으로 상대 아이의 성향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성장통 없애주는 아기 걸음마 마사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가 밤이면 잠을 못자 칭얼거리고 울음을 터트린다면 혹여 성장통 때문에 아파서 그런 것이 아닌지 걱정스럽기 마련이죠.

마사지를 해주면 좀 더 나아진다고 하는데, 아기 걸음마 성장통에 대한 진실과 아이 걸음마 마사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걸음마를 시작하는 돌 전후 아이가 별다른 이유 없이 밤중에 울음을 터뜨리고 보챌 때 엄마들이 걸음마 연습을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성장통을 의심하기도 하며, ‘거의 쓰지 않던 다리 근육을 쓰면서 나타나는 통증이니 다리 마사지를 해주면 밤에 깨서 우는 횟수가 줄어든다’는 식으로 ‘걸음마 성장통’을 해결하는 방법도 공유 되고 있다.

그러나 성장통은 3~6세 아이에게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붙이는 진단이다. 생후 12개월 전후는 실제로 성장통을 겪기 전으로 전문가들은 배고픔이나 젖은 기저귀, 불편한 자세 등을 원인으로 본다.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는 “돌 전후에는 성장통을 느끼지 않으며, 바깥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는 3~4세에야 밤에 잘 때 근육이 이완되면서 모호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며 울고 보채던 아이가 다리를 주물러주거나 마사지해주면 진정되는 것에 “혈액순환이 잘되거나 다리 통증이 사라져서가 아니라 엄마의 손길에 안도감을 느껴 진정하는 것이다.

다리 통증을 줄이거나 성장에 특별한 도움을 주는 마사지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부드러운 스킨십으로 부모의 애정을 확신시켜주면 좋다”고 조언했다

1. 한 손으로 아이 발을 잡고 다른 손으로 발목부터 엉덩이까지 쓸어 올라갔다 내려오기를 반복한다. 바깥쪽과 안쪽을 각각 3회 반복한다

2. 양손으로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가볍게 돌리듯 문지르며 내려온다. 손이 헛돈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하며, 관절 부위는 마사지하지 않는다. 2~3회 반복한다

3. 양손으로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가볍게 털면서 내려오고, 가볍게 2~3회 쓸어내려 하체 근육을 부드럽게 해준다

4. 양손으로 아이 발을 떠받치고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발바닥 안쪽을 문지르고 가볍게 꼭꼭 눌러 이완해준다

기저귀 피부염 없이 키우는 전문의 요령

기저귀 피부염(Diaper dermatitis), 또는 기저귀 발진(Diaper rash)은 기저귀를 차는 부위에 나타나는 급성 염증을 말한다.

기저귀를 착용하는 아이라면 한번쯤은 기저귀 피부염이 생길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생후 9~12개월 사이의 영아에게 가장 흔히 발생한다.

우리 아기를 기저귀 피부염에서 해방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기저귀 피부염(발진)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기의 소변 등으로 인해 젖은 기저귀가 오랜 시간 피부와 접촉하여 발생한다.

아기의 피부가 젖은 기저귀와 오랜 시간 접촉하면 피부가 무르게 되고, 무른 피부는 경미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결국 피부가 손상을 입어 기저귀 피부염이 생기게 된다. 또한, 소변이나 대변에서 나오는 자극 물질과 칸디다 알비칸스(곰팡이균)도 기저귀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 기저귀 피부염이 잘 생기는 부위는 기저귀 피부염은 기저귀에 직접적으로 닿는 엉덩이, 생식기, 하복부, 허벅지 부위에 잘 생긴다.

하지만, 살이 접히는 부위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 기저귀 피부염의 증상은 보통은 기저귀가 직접 닿는 피부에 염증이 생겨서 붉은색으로 변하게 된다.

증상이 더 진행되면 피부의 껍질이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현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피부가 벗겨지면서 진물이 흐르게 된다.

만약, 기저귀 피부염이 칸디다 알비칸스(곰팡이균)에 의해 발생된 것이라면 피부가 접히는 부위와 항문 주위에도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더 오랜 시간 동안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 기저귀 피부염이 생겼다면

첫째, 가장 좋은 방법은 기저귀를 벗고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 기저귀를 잠시 벗겨 놓은 후 엉덩이가 뽀송뽀송해지면 기저귀를 다시 채우도록 한다.

둘째, 대소변을 본 후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씻긴 다음, 바로 기저귀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를 잘 말린 후에 기저귀를 채우도록 한다.

셋째, 베이비 파우더를 바르지 않도록 한다. – 증상이 있는 부위에 파우더를 바르면 피부가 자극되어 더 악화될 수 있다.

넷째, 집에 있는 연고를 함부로 바르지 않도록 한다. – 다른 원인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는데, 연고를 잘못 사용하여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처방 받은 연고를 사용하도록 한다

▣ 기저귀 피부염 예방은 이렇게!

1.기저귀가 젖어 있는지 매 시간 확인한다. – 신생아의 경우에는 하루 최소 10회 이상 소변을 보고, 생후 12개월이 되면 소변보는 횟수가 줄어들어 7~8회 정도가 된다. – 부모나 양육자는 아이가 소변을 보았는지 규칙적으로 기저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기저귀를 자주 갈아준다. – 기저귀는 아이의 소변 보는 횟수에 맞춰서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 기저귀가 젖었을 때, 또는 낮에는 최소한 2시간 마다 갈아주고, 밤에는 한 번 기저귀를 갈아주어 소변과 대변 같은 자극물질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3. 깨끗하게 물로 씻겨준다. – 아이가 대소변을 본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씻겨주고, 습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잘 말려주도록 한다. Tip 아기 피부를 닦을 때에는 피부 손상이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부를 가볍게 톡톡 두드리며 닦아 주도록 한다.

4. 흡습성이 좋은 기저귀를 선택한다. – 단, 흡습성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오랜 시간 기저귀를 채우고 외출을 하다 보면 기저귀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참고] 천 기저귀를 사용한다면 기저귀에서 세제와 같은 자극물질들이 나오지 않도록 깨끗하게 여러 번 헹구어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 먹지도 마시지도 말아야 할 음식들

임신을 하면 무엇 하나를 하더라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초산이라면 “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 싶을 때가 생기는데요.

우리가 평상시 먹었던 음식들 조차 우리 아이들에게 해가 될 수 있어 주의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오늘은 제일 첫 단추가 되어 줄 임산부가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술을 좋아하더라도 임신 중이라면 꼭 피해주세요. 임신 중 술을 마시면 태반 혈관을 수축시켜 태아에게 전달되어야 할 영양분과 산소공급을 감소시키고 태아에게 전달되어 뇌의 손상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 발달에도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 외에도 사산이나 저체중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를 먹거나 육회를 먹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보다는 그 안에 있는 기생충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초기 감염되는 경우 자연적으로 유산하거나 사산이 될 수 있으며 장애를 가진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심각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으니 무엇이든 잘 익혀 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팥은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태아의 성장환경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자궁수축과 이뇨작용을 일으켜 몸속 수분을 빼앗아 탈수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로 태아 기형유발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가급적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

율무는 아이 성장에 있어 필요한 영양소나 수분 등이 충분하게 흡수되는 것을 막아 태아 성장에 악영향을 끼치고 착상을 한 경우에도 방해가 될 수 있어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산모의 장 기능을 저하시키며 양수 생성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자궁을 냉하게 만들어 태아가 지내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과거 일부 국가에서는 유산과 낙태를 위해 파인애플을 섭취했다고 합니다. 파인애플이 임산부가 섭취하면 안되는 이유는 파인애플의 가운데 딱딱한 섬유질로 되어 있는 파인애플 심 때문입니다.

이는 브로멜린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단백질을 녹이는 작용을 해 태아 손상이나 유산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나 통조림의 경우 통조림을 만드는 과정에서 브로멜린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식혜의 경우 모유 촉진을 방해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조심하기 보다는 중반에 들어서 피해 주어야 합니다. 칼슘섭취 방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자주 섭취하는 것보다 아주 가끔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임신 중 꼭 피해야할 음식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건강한 아이와의 만남을 위해 오늘 알려드린 내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남편도 변기에 앉아야 하는 건강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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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부터 세계 수많은 남성들은 소변기 앞에 서서 소변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전문가에 따르면 이젠 남성도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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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남자도 앉아서 소변을 봐야하는 충격적인 이유

최근 한 연구소에서 20~69세 남성들 대상으로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소변 볼 때 자세였는데요.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달리 남성 44%는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는 위생 때문이었습니다

한 남성은 앉아서 소변을 본 지가 3년째 되는데 이전까지 매일 아내의 잔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친형이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해 따라해봤더니 잔소리도 줄어들었고 화장실 냄새도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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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번 소변을 본다는 가정 하에 변기 주변으로 튀는 소변방울이 2,300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소변기 앞에 서서 소변을 볼 경우 미세한 소변 방울들이 칫솔과 샤워용품 등에 튀고 변기에 묻은 소변이 세균에 분해됩니다.

그로 인해 암모니아 냄새를 유발시키고 각종 질병으로부터 위협될 수 있어 가급적 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제 유럽에서는 남성 60% 이상이 앉아서 소변을 보고 있으며 초등학교 때부터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앉아서 소변을 보면 얻을 수 있는 효과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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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장실 청결 : 개선 변기 주변으로 소변 방울이 튀는 것을 방지해 쾌쾌하고 찌릿한 오줌 냄새를 없앨 수 있어 여러모로 화장실 위생을 개선하는데 좋습니다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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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립선 비대증 개선 :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앉아서 소변을 보면 복압이 높아져 시원하게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평상시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무언가 잔뇨가 남은 기분이 들었다면 이제부터 앉아서 해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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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방광 건강 효과 : 한 연구에 따르면 앉아서 소변을 보면 괄약근 이완이 수월해져 배뇨 속도가 빠르고 잔료가 적다고 합니다. 방광이 잘 비워질 경우 결석, 방광게실, 혈뇨 등을 예방해 방광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출산 후 몸매 되찾은 엄마들의 4분 운동법

1996년 일본 운동생리학자인 이즈미 타바타 박사는 4분 운동으로 1시간 효과를 볼 수 있는 타바타 운동법을 개발했습니다.

타바타 운동법은 고강도의 운동을 20초간 실시하고 10초간 휴식하는 것을 1세트로 총 8세트를 반복해 4분동안 운동하는 방식인데요.

그만큼 힘들지만 단시간에 1시간 효과 볼 수 있어 체중감량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분 운동으로 1시간 효과 볼 수 있는 ‘타바타’ 운동법

타바타 운동법 원리는 고강도 운동을 진행해 칼로리 소모를 지속시키는 원리라고 합니다.

급격한 활동은 세포를 자극시키는데 이 세포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지방을 계속 태우는데 최대 12시간까지 지속된다고 합니다.

매일 할 경우 몸의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쉬는 동안에도 상상 이상의 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에 다이어터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운동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