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오로 계좌이체 잘못 송금했을 때 재빠른 대처

살면서 멍때리는 순간이 종종 있다. 그 순간마다 내 손가락이 가끔 사고를 치는 경우가 있는데 광고 전화인데 받는다거나 헤어진 옛 연인의 번호를 눌렀다거나 말이다.

그런데 이것보다도 더 무서운 사고는 바로 계좌이체 실수다! 

사실 돈 문제인 만큼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하겠지만, 빨리 은행업무를 마치고 싶은 마음에 눈으로 확인 하기 전에 [예] 버튼을 다다닥 누르는 습관이 이러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언제나 사건사고는 예고치 않는 순간에 다가오는 법이다. 그러니 별안간 다가올 이러한 시련에 대처하는 법을 알아두도록 하자!

오늘은 실수로 계좌이체를 하는 ‘착오송금’시 내 돈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충격을 먹고서 엄마한테 전화하지 말자. (엄마는 신이 아니다..제발 ) 가장 먼저 은행에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은행이 근처라면 직접 가는 것도 좋고, 전화로 반환요청을 접수해도 된다. 영업시간이 아닌 주말, 공휴일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그런데 이러한 접수로만 간단하게 해결되지는 않는다. 돈을 받은 수취인의 동의가 있어야지 되돌릴 수가 있다

내 실수로 송금을 잘못 했을 경우, 수취자가 송금을 해주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이체시 이용한 금융사를 통해서 진행된다.

그런데 내가 계좌이체를 실수로 했다하더라도 금융사에서 마음대로 이체를 되돌릴 수는 없고, 반드시 수취인의 반환동의를 받아야 가능하다

진행 순서는 이렇다. 잘못 송금된 계좌번호의 수취인의 개인정보를 은행에서 열람해 직접 동의를 요청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수취인이 동의를 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 영업일 기준으로 2~3일 안에 완료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이 반환요청에 동의를 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이 절차는 수취인과 연락이 닿아야 하기 때문에 수취기관은 수취인에게 전화, SMS 등의 방법으로 수차례 연락을 시도해야 한다

정말 막장 드라마 같은 최악의 경우이지만, 이런 경우에는 민사소송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은 진정해도 괜찮다.

착오송금으로 법률상 원인 없는 돈을 받게 되었다면 이것을 부당이득금이라 하여 원래 수취인은 주인에게 돌려줄 의무를 갖기 때문이다.

만약 그 돈을 수취인이 소비를 한다면 이것은 횡령죄에 해당하게 되니 내 귀중한 돈이 순삭될 걱정은 안해도 된다

정말 로또만큼이나 적은 확률이지만, 압류계좌에 착오송금을 한 경우는 긴장 좀 해야 된다. 

압류된 계좌의 집행을 막을 권한이 없기 때문에 돈을 되찾는 것이 어려워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경우 수취인에게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계좌이체에 실수가 없기 위해서는 자주쓰는 계좌, 즐겨찾기 계좌 등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자주쓰는 계좌는 사전에 등록 해놓을 수 있기 때문에 등록시에만 초집중을 한다면 이후에 계좌이체를 할 때 마음 편히 이체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입금계좌라는 카테고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예전에 이체한 내역을 통해서 이체를 한다면 이미 이전거래로 문제 없음이 확인 되었던 것이니 안전한 편이다. 또한 요즘에 지연이체 서비스가 있다.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에 전자자금이체의 지급효력이 발생하도록 한다’라는 서비스인데 영업일 시간에만 이용 가능하다

최근에 시중은행에서 시행된 지연송금방식을 활용하면 착오로 송금한 거래를 즉시 취소할 수 있다.

그러나 착오 송금 문제를 전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계좌등록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욱 좋다. 

착오 송금으로 인해 돈을 제대로 못 돌려받는 경우도 있으니 내 돈과 되찾기 위해 허비하는 소중한 시간을 위해서라도 계좌 이체 전에 꼭, 계좌번호와 액수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아기 사진 찍다가 위험해지는 줄 모르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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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가 스마트폰 카메라의 플래시 때문에 실명하는 일이 발생했다.

유튜브 채널 ‘TopCountDown’에는 스마트폰 카메라 플래시에 노출된 아기가 실명했다는사연이 소개됐다. 중국에 사는 한 부모는 갓 태어난 아들을 자랑하고 싶어 친구를 초대했다.

귀여운 아기의 모습에 감탄하던 부모의 친구는 사진을 찍은 뒤 그대로 아기 근처에 스마트폰을 내버려 뒀다.

스마트폰은 플래시가 켜진 상태였고, 아기와의 거리는 불과 25c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강한 빛에 장시간 노출된 아기는 황반이 완전 손상돼 결국 영구적으로 실명하고 말았다

황반은 망막에서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어 빚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으로 카메라로 치면 필름에서도 가장 중앙부에 해당하는 부위다. 단락

이 황반에 이상이 생길 경우 시력이 좋지 않으면 심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진다. 의사는 “아기의 눈에 가해진 손상은 영구적인 것으로 수술로는 회복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보다 아기의 눈이 훨씬 민감하기 때문에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가 4살 이하의 아이가 화장실 전등이나 각종 조명 등 강한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해당 소식은 지난 2015년 처음 세상에 알려졌으나,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안구 손상 사건이 꾸준히 터지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성장하며 점점 달라지는 아들과 딸 차이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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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갓 태어난 아들은 움직이는 물체에 관심을 보이고, 갓 태어난 딸은 사람의 얼굴과 말에 관심을 보인다.

→ 여자 아기들은 선천적으로 사람의 얼굴이나 관계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반면에, 남자 아기들은 움직이는 물체에 더 관심을 보인다.

여자 아기들은 남자 아기들보다 더 빨리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에 강력한 반응을 보이고 미소도 더 빨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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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들은 언어 발달 속도가 느려 말하기보다 소리 내기를 좋아하고, 딸은 언어 발달 속도가 빨라 딸이 하는 말은 알아 듣기 쉽다.

→ 아들은 언어 발달 속도가 딸보다 더 느리고 초기에 말을 하기보다는 소리를 내는 것을 좋아한다.

말을 처음 배우는 시기에 딸이 하는 말은 대부분 알아듣기가 쉽지만, 이 시기의 아들이 하는 말은 40% 정도만 알아들을 수 있고 나머지는 소음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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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아들은 블록놀이를 할 때 넓은 공간을 차지하며 크고 높은 구조물을 지으려 하고, 딸은 블록 놀이를 할 때 집을 만들고 그 집에 친구를 초대해 파티 놀이를 한다.

→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유아들이 블록 놀이 하는 것을 관찰해보면, 남자아이들은 좀 더 넓은 공간을 차지하며 크고 높은 구조물을 지으려 한다.

반면에 여자아이들은 집을 만들고 파티를 준비한다. 남자아이들은 모래밭에서 뒹굴거나 장난감 자동차 타는 것을 좋아하지만, 여자아이들은 소꿉놀이나 옷장 꾸미기에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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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들은 행복, 괴로움 등의 감정을 몸소 표현하며 거침없이 드러내고, 딸은 행복, 괴로움 등의 감정을 덜 드러내지만 내면에는 더 많은 복잡한 감정이 존재한다.

→ 남자아이들은 행복이나 괴로움을 표현할 때 여자아이들과 달리 몸소 그것을 보여준다.

한편, 여자아이 내면에서는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많은 일이 일어난다. 여자아이는 남자아이보다 분노를 덜 드러내지만 더 많은 두려움, 좌절, 당황스러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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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아들은 뇌가 느리게 성장하기 때문에 학교에 입학해도 학습 준비가 안 된 경우가 많고, 딸은 관계지향적인 기질 때문에 아들보다 학교 생활에 더 잘 적응한다.

→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과 달리 뇌가 느리게 성장한다. 때문에 막상 학교에 입학해도 학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확률이 높다.

반면에 여자아이들은 관계지향적인 기질 때문에 남자아이들보다 학교생활에 더 잘 적응한다. 여자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남자아이들보다 읽고 쓰는 능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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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아들은 소속감을 중시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집단에 속해야 안정감을 찾고, 딸은 다른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관계에서 발생하는 일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 남자아이들에게만 해당하는 특징 중 하나는 소속감이다. 아들은 가족이나 또래집단의 일부가 되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

한편, 딸은 유아기 때 부모와 맺는 상호 관계를 통해 부모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심리적으로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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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아들은 그림을 그릴 때 주로 동사를 표현하고, 딸은 그림을 그릴 때 주로 명사를 표현한다.

→ 여자아이들은 그림을 그릴 때 명사를 주로 표현하려 하는 데 비해, 남자아이들은 동사를 표현하려 한다. 예를 들어, 여자아이들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을 그리려 하는 반면, 남자아이들은 로봇이나 기계를 그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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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아들은 딸보다 청력이 둔하고, 딸은 아들보다 청력이 예민하여 아빠나 남선생님들이 너무 크게 이야기한다고 생각한다.

→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은 다르게 보고, 다르게 듣는다. 여자아이들은 더 자세한 것까지 보고 더 잘 듣는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보다 청력이 훨씬 예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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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아들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분별하는 부분이 취약하고, 딸은 공감 능력이 잘 발달한다.

→ 일반적으로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보다 언어 구사력이 뛰어나고, 감정 표현이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남자아이들보다 더 발달한다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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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부모는 아들에게 건강한 남성성과 정체성을 길러줘야 하고, 부모는 딸이 건강한 양성성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 남자아이들만의 독특한 생리나 심리는 바로잡아야 할 특성이 아니며 이를 건강한 남성성으로 표출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야 한다.

한편, 엄마는 딸의 변호인이 되어 아빠와 맞서지 않고 딸이 스스로 협상하며 자기주장을 펼치도록 가르쳐야 한다

아기 증상에 의심해야 할 질병주의

시도 때도 우는 아이, 배가 고픈지 어디가 아픈지 잘 모르는 초보맘들을 위해 아이가 아플 때 나타나는 증상을 알려드립니다~ 비슷비슷한 증상이지만 조금씩 다른 아기의 대표 질병, 저장해두시고 필요할 때 확인해 보세요

1. 아기 장염

열이 나고 설사를 하고 구토를 하기도 한다면 아기 장염일 가능성이 높아요. 아기 장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성 장염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바이러스성 아기장염은 초반에 열이 오르면서 감기처럼 보이다가 구토와 설사를 동반합니다. 심할 경우 열성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2. 아기 편도선염

고열이 나고 목을 아파하는 것 같으면 편도선염일 수 있습니다. 목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열이 오르는 경우인데요 입냄새가 나기도 하고 음식을 삼킬 때 아파하는 증상을 보인답니다

3. 아기 폐렴

아기 폐렴 증상은 열이 오르고 기침이 심합니다. 입술이 파래지고 아기가 숨쉬기 힘들어하며, 기침과 함께 오한을 동반한 열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기 폐렴은 심한 독감에 의한 합병증으로 생기는 중증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아기 폐렴의 약 80%가 바이러스성 폐럼이고 나머지는 세균성으로 인한 폐렴입니다

4. 볼거리

볼거리는 볼거리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입니다. 볼거리 바이러스가 코나 입으로 들어가거나 침을 분비하는 침샘에 급성 감염을 일으켜 나타나는데요. 열이 나고 귀 밑에서 턱까지 붓습니다. 식욕이 떨어져 음식을 잘 먹지 못하니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볼거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5. 아기 중이염

중이염은 귀 고막 안쪽 중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발병하는데요. 아기 중이염은 흔한 질병 중 하나로, 감기를 앓다가 중이염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아기 중이염은 귀에서 열이 나고 심하면 염증이 터져 귀에서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젖병을 빨 때 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있기 때문에 조금 빨다가 보채며 안 먹으려고 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6. 뇌수막염

뇌수막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열이 나는 것이 흔한 증상입니다. 뇌수막염에 걸리면 보통 3-7일 잠복기를 거쳤다가 2-3일 발열이 지속되며 붉은 발진과 목구멍을 따가워합니다

돈 들이지 않고 아기도 잘 놀았다 느끼는 놀이

저녁메뉴 고민과 같이 아이들과 어떤 놀이를 해야 할지 매일매일 고민이 된다면 오늘 포스팅에 주목하세요! 집안에 흔한 물건들을 활용하여 피곤할때도 아이와 놀아주는 손쉬운 방법을 공유합니다~ 맨몸으로 놀아주는 방법부터 재활용품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간단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답니다

1. 누운 엄빠 굴러서 넘기

이불을 깔고 엄마 아빠가 이불 위에 눕는다. 아이가 굴러서 몸 위를 넘어가는 놀이법이다. 엄마 아빠가 좁은 간격을 두고 누워서 엄마아빠를 동시에 넘어 갈 수 있게 해도 좋다. 아이가 몸 위로 굴러갈 때 큰 소리로 “하나, 둘” 외쳐주는 것은 필수

2. 꾹꾹이 놀이

아빠는 바닥에 배를 대고 엎드리고 아이가 등 위로 올라가 걷게 한다. 이때 아이가 넘어지지 않도록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아준다. 놀이도 하고 아이에게 안마까지 받을 수 있는 놀이로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는 것도 좋다

3. 다리밑 통과하기

엄마와 아빠가 벽이나 소파 등에 기대로 무릎을 세우고 앉는다. 세운 무릎 사이의 삼각형 모양의 터널을 아이가 포복자세로 통과하며 노는 놀이. TV를 보며 편하게 놀아줄 수 있다. 무릎을 펴서 다리 밑의 공간을 좁히면서 레벨을 올려보는 것도 방법

4. 뱅뱅뱅 돌기

엄마와 아빠가 1cm 간격을 두고 마주 앉는다. 아이가 엄마 아빠 등 뒤로 돌게 한다. 아이가 돌 때마다 바퀴 수를 세준다. 아이는 올라가는 숫자에 성취감을 느껴 놀이에 심취할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해 등 뒤에 놓는 센스도 발휘해보자

1. 교자상 통과하기

거실에 교자상 2개를 길게 붙여 놓고 아빠가 “출발!”하고 외치면 아이가 포복자세로 교자상 밑을 통과한다. 아이가 교자상을 통과해서 나오면 아빠는 “한번 더!”라고 외치거나 “이번엔 몇 번 통과할까?” 묻고 아이가 대답하는 숫자만큼 숫자를 세어준다

2. 베게 멀리 던지기

쿠션이나 베개를 멀리 던지는 놀이다. 아빠는 아이가 베개를 던질 때마다 베개가 떨어진 자리에 종이 테이프를 붙여 기록을 체크한다. 아빠는 “자, 더멀리, 더 멀리 던져보자!” 하며 큰소리로 응원만 하면 된다. 놀이가 끝나면 기록을 재서 숫자로 말해준다

3. 날아라 수퍼맨

두툼한 이불을 여러 개 꺼내 거실 한가운데에 30cm 이상 쌓는다. 아이가 2~3m 전방에서 뛰어와 점프하면서 이불 위에 쓰러지는 놀이. 아이가 점프하는 순간 아빠는 “뿅!” “부웅!” 같은 추임새를 넣어준다. 부드러운 이불에 부비며 노는 놀이는 정서안정에 좋다

1. 인간볼링

페트병이 볼링핀, 아이가 볼링공이 되는 놀이. 페트병 3개를 세워두고, 아이는 2~3m 전방에 눕는다. 아빠가 “출발!”하고 외치면 아이가 데굴데굴 굴러가서 페트병을 쓰러뜨린다. 놀이 시작 전에 아이에게 시범을 보여주면 입으로만 놀아줄 수 있다

2. 박스터널 통과하기

아이 몸이 들어갈 정도의 큰 박스를 준비해 날개를 모두 펴서 박스 터널을 만든다. 아빠는 박스 옆에 앉아 박스가 넘어지지 않게 잡고, 아이가 포복 자세로 박스를 통과하게 한다. 통과할 때마다 박사위를 “둥둥” 쳐 소리가 나게 해준다

3. 신문지 징검다리

신문지를 8절 크기로 잘라 거실 바닥에 징검다리처럼 듬성듬성 놓은 후 테이프로 연결한다. 신문지 위에 ‘1, 2, 3’ 또는 ‘가, 나, 다’ 등 숫자나 한글, 동물 이름을 쓴다. 신문지 위를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노는 놀이로 숫자나 한글을 찾아 뛰도록 한다

1. 종이컵 격파

아이와 함께 피라미드 모양으로 종이컵을 쌓는다. 종이컵을 다 쌓은 후 “격파” 라고 외치며 무너 뜨리는 놀이. 종이컵을 쌓을 때 숫자를 세며 숫자놀이를 겸할 수 있고 아이는 종이컵을 시원하게 격파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2. 스티커로 얼굴 치장하기

스티커를 스케치북이나 신문 등에 붙여도 좋지만 얼굴에 붙여서 치장하게 해본다. “아빠 얼굴에 예쁘게 붙여주세요” 하면 아이는 그 어느 곳에 붙이는 스티커 놀이보다 즐거워할 것이다. 얼굴 근육을 움직여 손을 대지 않고 스티커 떼는 모습도 보여준다

3. 전단지에서 그림 찾기

아이에게 대형마트에서 가져온 전단지를 주고 숫자나 그림을 찾아 동그라미를 치게 한다. 글자를 알기 시작한 아이라면 ‘가, 나, 다’ 또는 자기 이름, 엄마 아빠 이름을 찾게 해도 된다. 그림을 따라 오리기 놀이를 해도 좋다. 숫자, 사물, 글자를 익힐 수 있는 놀이

임신 중 건강한 체중관리 전문가 요령

임신 중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체중관리가 필요한데요. 대부분 임신 중 10~12kg 정도 증가를 표준으로 삼고 있는데 이 기준은 서양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사실! 아셨나요? 몸집이 작은 동양인의 경우 7~10kg 증가가 좋다고 해요.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로 건강한 임산부 몸매를 만들어 보아요

[임신초기] 1~3개월 : 안정이 필요한 시기로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고, 태아의 DNA 합성을 돕는 엽산이 풍부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식단을 짠다.

체중 목표 : 임신 전 정상 체중의 1~2kg 증가

1. 걷기운동 : 임신성 당뇨 예방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걷기 운동은 하루 20분씩 일주일에 4~5회 실시한다.

2. 브로콜리 섭취 : 기형아 출산 위험을 감소시키는 식재료로 하루에 1/3개를 먹어주면 좋다. 브로콜리 토마토 파스타, 브로콜리 비빔밥 등 메뉴를 선택한다.

3. 키위 섭취 : 변비를 예방하는 키위는 하루 2~3개 먹어주면 좋다. 키위딸기 샐러드, 키위 스무디, 요거트 등과 함께 먹는다

[임신중기] 4~7개월 :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운동을 하고 태아의 세포분열을 돕는 아연과 적혈구를 만드는데 피요한 철분이 풍부한 식재료로 식단을 짠다.

체중 목표 : 5~6kg 증가

1. 수영 : 요통 및 부종 감소 효과가 있는 수영은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3~5회 하면 좋다. 준비운동은 충분히 하고 자유형, 배영 등으로 운동한다.

2. 시금치 : 철분이 많은 시금치는 빈혈을 예방한다. 하루 1/2줌을 먹으면 좋은데 시금치 버섯 샐러드, 시금치 된장국, 시금치 겉절이 등으로 먹는다.

3. 미역 : 아연이 풍부한 미역은 임신성 당뇨 예방 효과가 있다. 한번 먹을 때 1/2줌으로 일주일에 3회 섭취한다. 쇠고기 미역국, 미역쌈, 닭가슴살 미역초무침 등의 식단을 선택한다

[임신후기] 8~10개월 :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호흡법 중심의 운동을 하고, 태아의 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오메가3가 풍부한 식단을 짠다.

체중 목표 :5~6kg 증가

1. 요가 : 골반 근육 강화 및 출산할 때 도움을 주는 호흡법을 습득할 수 있는 요가를 아침저녁으로 5~10분씩 일주일에 6회 실시한다.

2. 두부 :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있는 두부를 하루 1모씩 섭취한다. 두부참깨 샐러드, 양배추 두부조림, 두부채소덮밥 등으로 만들어 섭취하면 좋다.

3. 연어 : 오메가 3와 비타민 D가 많은 연어를 1회 1토막(80g) 일주일에 2~3회 섭취해주면 좋다

위 항목 중 하나 이상 해당된다면 체중관리가 필요한 임산부이다. 임신 중 체중관리는 산모의 건강한 출산은 물론 태어날 아이에게도 좋다.

임신 중 운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몸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하고 시작한다.

임신중독증이 나타났거나 조기진통 등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운동을 제한해야 하며,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운동 중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중지하고 휴식을 취한다

자녀가 유전적으로 부모한테 물려받는 것들

우리 아이는 엄마 아빠의 좋은 점만 닮았으면.. 하는 것이 부모맘일텐데요. 그렇지만 유전에도 우성, 열성이 존재하고 지능은 물론 성격적 기질까지도 엄마아빠를 닮는다고 해요. 엄마, 아빠에게서 몇 %나 유전이 되는지 어떤 것들을 닮는지 확인해 볼까요

키 – 유전확률 엄마 35%, 아빠 35%

키는 유전확률이 높다. 통계에 따르면 자녀의 키는 아빠로부터 35%, 엄마로부터 35% 정도 유전되고 나머지 30%는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엄마나 아빠 중 한사람이 또래 집단에서 3% 이내에 들 정도로 키가 작다면 아이 역시 키가 작을 확률이 높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키가 큰 인자를 가지고 태어났더라도 성장하면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거나 병치레를 하면 유전적으로 결정된 수치까지 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몸무게 – 부모가 비만일 경우 유전확률 80%

비만 체질의 경우 유전적인 영향이 매우 크다. 다이어트를 시도한 사람들의 5년 후 몸무게를 조사한 결과 그 중 3% 정도만 성공했다는 의학 보고를 보면 비만의 원인은 단순히 과식이나 운동 부족이 아니라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부모가 모두 비만인 경우 자녀가 비만이 될 확률을 80%, 한쪽 부모가 비만인 경우 아이가 비만이 될 확률은 40%, 부모가 모두 야윈 경우 비만이 될 확률은 9%이다

외모 – 곱슬머리, 검은 피부가 우성인자

피부색, 눈의 크기와 모양, 머리카락의 모양, 체형 등 외모는 유전적인 성향이 강하다. 주근깨도 유전되는데 부모 중 한쪽이라도 주근깨가 있다면 아이에게 주근깨가 생길 확률은 50~100%이다. 부모 한쪽이 둥근 코라면 아이도 둥근 코일 확률은 50~100%이며 부모 한쪽이 화살코 모양이라면 아이 역시 화살코일 확률은 100%이다. 곱슬머리인 엄마와 직모인 아빠가 아이를 낳으면 아이는 반곱슬머리이고, 부모 모두 곱슬머리라면 아이는 100% 곱슬머리이다. 곱슬머리가 우성인자이기 때문이다. 피부색도 유전되는데 검은 피부인자가 우성이기 때문에 부모 중 한쪽의 피부색이 검다면 아이 역시 검은 피부를 가질 확률이 높다.

대머리 – 아빠가 대머리면 아들이 대머리가 될 확률은 50%

대머리 유전인자는 우성이므로 아빠가 대머리라면 아들이 대머리가 될 확률은 50%가 넘는다. 또한 엄마의 유전자에 대머리 유전인자가 있다면, 즉 아이의 외할아버지느 삼촌이 대머리라면 아이는 25%의 확률을 더 물려받게 된다. 단, 아버지가 대머리가 아니라면 아들이 대머리가 될 가능성은 적다

쌍꺼풀 – 유전인자가 있어도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부모 모두 쌍꺼풀이 있는데도 아이에게는 없는 경우가 있다. 쌍꺼풀이 있는 아이가 태어날 확률은 부모 모두 쌍꺼풀이 있으면 62%, 한쪽에게만 쌍꺼풀이 있으면 43%, 둘다 없을 때에는 1~2%이다. 부모 모두 쌍꺼풀이 없더라도 아이가 쌍꺼풀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부모가 쌍꺼풀 유전자를 가지고는 있지만 겉으로는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쌍꺼풀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경우가 있다. 20대 남자 중에서 쌍꺼풀이 생기는 확률은 52%인 반면, 40대 이상 남자에게 쌍꺼풀이 생길 확률은 80%로, 나이에 따른 차이도 크다

지능 – 아빠 30%, 엄마 30%의 유전 확률

아이의 지능은 아빠에게서 30%, 엄마에게서 30% 유전되고 나머지 40%를 결정하는 것은 역시 후천적인 환경이다. 엄마 아빠가 머리가 좋다면 아이도 머리가 좋을 거라고 믿어도 좋다. 또 둘 중 한쪽의 지능이 평균 이상이라고 해도 머리 좋은 아이를 낳을 확률은 높다. 부모가 모두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도 환경적 영향과 유전자 조합 시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성격 – 기질은 선천적이지만 성격은 변할 수 있다

성격은 기질, 성격, 인격을 포함하는데 사람의 성격 형성에 있어서 기질만큼은 선천적인 유전자가 큰 줄기를 이룬다. 요지부동의 옹고집, 다혈질, 공격적인 성향, 쉽게 화를 내는 것 등 기질에 해당한다. 큰 줄기의 기질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성격이나 인격은 후천적인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더 짙다

질병 – 유전인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유전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질병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부모 중 한쪽이 당뇨병일 때 그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8~15.3% 이다. 부모 모두 정상일 때 아이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3.2~7.7% 이다. 부모가 모두 고혈압이면 자녀의 50%가 고혈압에 걸리고, 부모 중 한쪽이 고혈압이면 30%, 부모가 정상일 때 자녀의 4%만이 고혈압에 걸린다. 암은 환경적인 영향도 많이 받지만 유전성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친척이나 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다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과 질환도 유전되는데 색맹, 근시, 사시가 대표적인 질환이다. 부모 중 한쪽이 사시일 경우 자녀가 사시일 확률은 20%이다

둘째 태어나고 달라져야 할 첫째 육아법

동생이 생긴 이후 갑자기 달라지는 첫째 아이, 동생이 태어났을 때 첫째가 받는 스트레스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막상 두 아이를 육아할 때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구요?

동생이 태어나기 전부터 첫째 아이와 함께 준비하여야 좀 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동생이 뱃속에 있을 때, 그리고 동생이 태어나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동생이 태어난다는 사실을 미리 알린다

엄마의 임신한 모습은 아이에게 굉장히 큰 변화이다. 임신했을 때부터 아이에게 동생이 태어날 사실을 미리 알려 엄마의 신체변화를 설명해주고 뱃속에서 아이가 자라고 있어 많이 못 안아준다는 것을 이해시킨다.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의 사진이나 영상, 초음파 사진 등을 함께 보여주면서 자신도 뱃속의 동생처럼 이런 과정을 거쳐 태어나게 되었음을 이야기해주면 아이가 동생을 인정하기가 조금 더 쉬워진다.

산부인과 검진에 큰 아이와 함께 간다

엄마의 배가 불러오는 것만으로 아이가 동생의 존재에 대해 실감을 하기는 어렵다. 산부인과 검진 때 큰 아이와 함께 가서 심장소리도 들려주고 초음파 영상도 함께 보며 동생의 존재를 확인하고 아기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동생을 주제로 한 책을 함께 읽는다

동생에 대한 주제를 가진 책을 읽어주며 동생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책을 통한 간접경험은 나중에 동생을 맞이할 때 동생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부모님이 변치 않는 사랑을 준다는 믿음을 키워줄 수 있다.

육아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출산 후 동생 돌보는 일을 첫째아이와 함께 한다. 동생의 기저귀나 손수건을 가져오게 한다든지, 아이가 울 때 노래를 불러주는 등 동생에게 무언가 도움을 주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부모가 보고 있을 때 아기를 만질 수 있게 해서 동생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첫째와 단둘이 함께 시간을 보낸다.

엄마, 아빠와 단독으로 동생 없이 큰 아이만을 위해 보내는 시간을 가진다. 간식거리를 사러 단둘이 외출하거나 아이와 함께 놀이 시간을 갖는 등 길지 않더라도 하루 한두번 정도는 동생 없이 첫째와 시간을 가지면 아이가 보다 안정감을 갖게 된다

다른 일로 스트레스 주지 않는다

동생을 맞이하는 일 자체가 큰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다른 영역에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할 때 동생이 태어나는 시기가 겹친다면 먼저 동생의 존재에 대해 충분히 적응을 한 후에 대소변 가리기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첫째 아이도 아직 어린아이일 뿐이다.

동생이 태어나면 첫째 아이에게 의젓한 모습과 양보하는 모습 등 맏이로서의 역할을 강요하지 않는다. “아기한테 양보해야 멋진 형이지?” “언니가 돼서 울면 동생이 뭐 보고 배우겠어” 같이 자신도 모르게 쓰는 말들로 인해 아이는 억울한 마음과 함께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아직 마음이 여물지 않은 어린 아이일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큰 아이의 기분과 감정을 헤아리려고 노력한다

이상행동은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동생이 태어난 후, 아기처럼 행동하려는 큰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된다. 떼를 쓰며 엄마에게 집착을 하고 기저귀를 차려고 한다든가, 젖병을 빨고 제대로 걷지 않고 눕거나 기어다니는 행동을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배변훈련이 잘 되어 있던 아이가 대소변을 잘 가리기 못하거나 언어발달의 퇴행을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 한두달로 그치지만, 아이에 다라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되기도 한다.

이런 행동을 보일 때 절대 야단쳐서는 안된다 아이가 애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말과 행동으로 직접 표현해주어야 한다. 존재 자체가 특별하고,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스킨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 손에 그림 그려주기, 손 닦아주기, 눈감고 손으로 신체부위 맞춰보기 놀이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주어 아기를 따라하는 행동을 완화시킬 수 있다

분노에 휩싸여서 : 억울한 일이 생기면 모두 ‘동생 때문에’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동생을 때림으로써 화를 푼다.

첫째라는 우월감에 : 자신이 동생보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때리기도 한다.

질투심의 표현 : 아이는 아직 상황판단이 분명하지 못하다. 조금이라도 동생에게 부모의 눈길이 많이 머물면 질투심에 휩싸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동생을 때려 관심을 끌려고 한다

동생이 자니까 조용히 해야 한다고 하면 더 시끄럽게 굴 때

큰 아이에게 동생이 자야 하는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아기들은 너보다 잠을 훨씬 많이 잔단다. 동생이 빨리 자고 잘 자라야 너랑 같이 놀기도 하고 그러니 네가 조용히 해주면 아마 굉장히 고마워 할거야”와 같은 말을 해주어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이는 동생이 잘 자게 하기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더불어 큰 아이가 엄마한테 혼나 의기소침하고 억울한 마음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1차적 방법이다. 아이는 격려받고 칭찬받으며 자라는게 좋다. 잘못했다고 혼낼 일은 미리 예방하는 게 좋다.

동생에게 젖을 물리거나 우유를 줄 때 말썽을 부리는 경우

첫째아이가 아기였을 때의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주면 더욱 좋다. 동생이 태어난 경우에는 큰 아이의 마음을 잘 다독여주고 자칫 ‘동생 때문에 자신이 어떠하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해준다. 첫째에게 아기적 사진을 자주 보여주며 동생과 비교하게 하고 아기들의 특징을 많이 이야기해 준다

늘 부모가 동생을 더 사랑한다고 생각할 때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다. 특히 동생이 태어나면서 어쩔 수 없이 줄어드는 첫째와의 시간을 보상해주어야 한다. 하루에 짧은 시간이라도 첫째아이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 준다. 각각의 자녀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분리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부모와 함께하는 오직 자신만을 위한 공간과 시간이 있다는데 만족을 느낄 것이고 자신만의 공간과 물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책임감도 배울 것이다.

엄마에게 보란 듯이 다른 집 아기를 동생처럼 더 이뻐할 때

큰 아이로서 역할을 할 기본적인 능력은 있지만 유독 동생에게만 야박하게 구는 이유는 본인이 약자 입장으로 위로받지 못했고 보호받지 못했다고 느껴서이다. 동생 때문에 자신이 자주 궁지에 몰렸고, 그때 부모가 자신보다 동생을 더 챙기는 모습에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일 것이다. 부모의 평소 행동을 반성해 볼 필요가 있으며 동생이 없는 자리에게 잘못을 짚어주되 훈육 후에는 작은 칭찬이라도 함께 해주도록 한다

수건을 아빠랑 같이 쓰면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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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 항문 주변을 긁으며 가렵다고 한다면 요충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무심코 넘기지 말고 생활 속에서 옮길 수 있는 기생충을 예방해주세요! 어린아이도 옮길 수 있는 기생충, 생활 속에서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지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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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항문 주변을 자꾸 긁으면 요충 감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흔히 구충제는 생후 24개월부터 먹일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그 전에라도 체중 대비 용량을 섭취하게 할 수 있고, 시럽형태의 구충제도 있다. 물론 어린아이가 약을 먹는 자체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기생충 감염이 확인되면 구충제를 먹는 것이 치료 방법이다.

그냥 약국에서 사먹일 게 아니라 전문의와 상의해 복용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감염된 아이뿐 아니라 가족이나 단체 생활을 하고 있다면 모두 치료해야 한다.

약을 복용했는데도 변에서 기생충이 계속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가 생활하는 환경에 요충 알이 뿌려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집 안이나 단체생활을 하는 공간 전체를 스팀 청소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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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지에 보고된 사례 중 사우나에서 사면발이에 감염되어온 아빠와 수건을 함께 쓴 생후 12개월 유아가 눈꺼풀 사면발이증에 감염된 사건이 있었다.

사면발이는 사람 털에 서식하며 흡혈하는 기생 곤충으로 성적 접촉 등에 의한 질환이다. 가려움증이 있고 사면발이가 흡혈한 부위가 푸르스름하게 변하기도 한다. 감염 초기보다 수주 후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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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머릿니가 있냐고 하겠지만 머릿니는 아직 근절되지 않은 흔한 질환에 속한다.

머리털이 많은 영유아도 머릿니에 감염될 수 있으며 머릿니가 있으면 머리를 자주 긁어 두피염증을 유발한다.

또 가족이나 가깝게 지내는 사람에게 쉽게 옮는다. 머릿니가 발견되면 보건소나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전용 샴푸와 연고를 사용하여 머리를 자주, 깨끗하게 감기고 꼼꼼하게 말려준다.

아이 빗이나 솔은 뜨거운 물에 정기적으로 소독하며 머릿니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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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지만 영유아가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 중 하나가 바로 개회충이다. 강아지들이 돌아다니다 변을 보면 거기에 개회충 알이 들어있는데, 흙놀이하던 아이 입으로 개회충 알이 섞인 흙이 들어 가면 감염될 수 있다.

실제로 환경부가 공개한 환경안전진단 (2014) 결과 어린이놀이터 42곳에서 기생충과 알까지 발견되었다.

개회충은 대개 경미한 간염을 일으키지만 마리 수가 많으면 급성설사와 고열 등 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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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기생충이 바로 요충이다. 요충은 길이 1cm가 조금 넘는 하얗고 조그만 기생충으로 항문을 가렵게 만들고, 항문을 긁어 요충 알이 묻은 손을 씻지 않고 이것저것 만지면서 빠르게 전파된다.

요충 알은 최대 3주까지 전염성을 가지며, 아이 한 명만 걸려도 급속히 퍼진다. 감염되면 항문이 가려워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성장장애로 이어질 수 있고, 여자아이인 경우 요충이 질에 침범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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