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을 아빠랑 같이 쓰면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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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 항문 주변을 긁으며 가렵다고 한다면 요충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무심코 넘기지 말고 생활 속에서 옮길 수 있는 기생충을 예방해주세요! 어린아이도 옮길 수 있는 기생충, 생활 속에서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지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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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항문 주변을 자꾸 긁으면 요충 감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흔히 구충제는 생후 24개월부터 먹일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그 전에라도 체중 대비 용량을 섭취하게 할 수 있고, 시럽형태의 구충제도 있다. 물론 어린아이가 약을 먹는 자체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기생충 감염이 확인되면 구충제를 먹는 것이 치료 방법이다.

그냥 약국에서 사먹일 게 아니라 전문의와 상의해 복용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감염된 아이뿐 아니라 가족이나 단체 생활을 하고 있다면 모두 치료해야 한다.

약을 복용했는데도 변에서 기생충이 계속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가 생활하는 환경에 요충 알이 뿌려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집 안이나 단체생활을 하는 공간 전체를 스팀 청소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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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지에 보고된 사례 중 사우나에서 사면발이에 감염되어온 아빠와 수건을 함께 쓴 생후 12개월 유아가 눈꺼풀 사면발이증에 감염된 사건이 있었다.

사면발이는 사람 털에 서식하며 흡혈하는 기생 곤충으로 성적 접촉 등에 의한 질환이다. 가려움증이 있고 사면발이가 흡혈한 부위가 푸르스름하게 변하기도 한다. 감염 초기보다 수주 후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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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머릿니가 있냐고 하겠지만 머릿니는 아직 근절되지 않은 흔한 질환에 속한다.

머리털이 많은 영유아도 머릿니에 감염될 수 있으며 머릿니가 있으면 머리를 자주 긁어 두피염증을 유발한다.

또 가족이나 가깝게 지내는 사람에게 쉽게 옮는다. 머릿니가 발견되면 보건소나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전용 샴푸와 연고를 사용하여 머리를 자주, 깨끗하게 감기고 꼼꼼하게 말려준다.

아이 빗이나 솔은 뜨거운 물에 정기적으로 소독하며 머릿니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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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지만 영유아가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 중 하나가 바로 개회충이다. 강아지들이 돌아다니다 변을 보면 거기에 개회충 알이 들어있는데, 흙놀이하던 아이 입으로 개회충 알이 섞인 흙이 들어 가면 감염될 수 있다.

실제로 환경부가 공개한 환경안전진단 (2014) 결과 어린이놀이터 42곳에서 기생충과 알까지 발견되었다.

개회충은 대개 경미한 간염을 일으키지만 마리 수가 많으면 급성설사와 고열 등 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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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기생충이 바로 요충이다. 요충은 길이 1cm가 조금 넘는 하얗고 조그만 기생충으로 항문을 가렵게 만들고, 항문을 긁어 요충 알이 묻은 손을 씻지 않고 이것저것 만지면서 빠르게 전파된다.

요충 알은 최대 3주까지 전염성을 가지며, 아이 한 명만 걸려도 급속히 퍼진다. 감염되면 항문이 가려워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성장장애로 이어질 수 있고, 여자아이인 경우 요충이 질에 침범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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