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 더럽다는 시누에게 똑같이 한 복수

“속눈썹 기네. 엄마 양수가 더러우면 애 속눈썹이 길다는데… 언니, 관리 좀 잘 하지 그랬어요~” 갓 태어난 조카를 예뻐하기는커녕 오히려 비꼬듯 ‘막말’을 던진 시누이 때문에 A씨는 크게 상심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시누이가 출산하자 A씨에게도 ‘복수’할 기회가 찾아왔고, 한을 품은 A씨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자신의 ‘복수극’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A씨는 몇 년 전 첫째를 낳은 직후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시누이로부터 “아이가 속눈썹이 긴 걸 보니 엄마 양수가 더러웠나 보다”라는 폭언을 들었고, 항의하자 “농담인데 왜 그래요”라는 반응이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애써 분을 삭이고 참고 넘어갔던 A씨. 몇 년 후 둘째를 낳게 되자 시누이는 깔깔 웃으며 전에 했던 막말을 또 입에 담았습니다. ‌ ‌“어머나~ 둘째도 속눈썹이 기네. 언니, 관리 좀 하라니까요?”

그게 무슨 말이냐며 따져 봤자 ‘농담인데 과민반응한다’는 대답만 돌아올 것이 뻔했기 때문에 A씨는 또 혼자 화를 삭였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흘러, 드디어 시누이도 결혼을 해 아이를 낳았습니다. A씨는 남편과 함께 시누이 집을 방문했습니다

A씨는 “시조카를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시조카도 우리 아이들처럼 속눈썹이 길더라. 순간 예전에 내가 당했던 게 생각나서 ‘아가씨 양수도 많이 더러웠나봐요. 우리 애들보다 속눈썹이 더 기네요.

나한테 하도 그러길래 아가씨는 관리 잘 할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고 적었습니다. 자기가 했던 말이 그대로 돌아올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던 시누이는 “언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라며 펑펑 울었고 A씨는 “아니 왜 울고 그래요. 농담인데. 아가씨도 농담이었잖아요, 나도 농담이에요”라며 똑같이 되갚아 주었습니다.

통쾌했던 기분도 잠시, 옆에 있던 A씨 남편이 “당신은 철없는 애가 했던 말을 아직까지도 담아두고 있었냐. 시누이한테 똑같이 갚아 주니 속이 시원하냐”며 A씨를 다그쳤습니다. 이후 A씨는 남편에게 “엄마 양수 더러우면 애 속눈썹 길어진다는 말 아가씨(시누이)한테 배운 거다.

아가씨는 농담해도 되고 나는 안 되느냐”며 같이 따지다가 부부싸움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시누이가 먼저 잘못했네. 아무리 올케가 싫어도 그렇지, 조카까지 들먹이며 비꼰 건 100퍼센트 시누이 잘못이다”, “잘 했다.

정당한 복수 인정한다”, “시누이 같은 부류 사람은 똑같이 당해 봐야 자기가 잘못한 줄 안다”, “남편도 얄밉다.

부인하고 애들이 두 번이나 욕 먹을 때는 가만히 있더니 이제 와서 공정한 척 하네”라며 A씨 편을 들고 나섰습니다. 한편 “그냥 무시하지 뭐 하러 똑같이 갚아 주었나”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인 이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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