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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 대 227분. 국내 부부의 하루 가사노동 시간이다. 물론 앞의 것은 남편, 뒤는 아내다. 아내들은 ‘독박가사’ ‘독박육아’에 아우성이다. 그 나름대로 열심히 집안일을 ‘도운’ 아빠들은 억울하단다. 한 맞벌이 가정에서 ‘부부 역할 바꾸기’ 실험을 닷새간 해봤다. 과연 이 가정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네 살배기 딸과 10개월 된 아들이 잠들자 부부는 식탁에 마주 앉았다. 맞벌이 부부인 김태규(34) 이한나 씨(35)는 A4 용지 한 장씩을 앞에 두고 각자의 하루 일과를 시간대별로 촘촘히 써내려 갔다.
‘첫째 깨우기’로 시작된 아내 이 씨의 하루 일과는 어느새 A4 용지 한 장을 가득 채웠다. 반면 남편 김 씨는 출근과 퇴근 전후 3, 4가지 일과를 쓰고 나니 더 쓸 게 없었다. 부부는 서로의 일과를 교환했다.
이후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남편은 아내가 써준 일과대로, 아내는 남편의 일과대로 생활했다. ‘부부 역할 바꾸기’ 실험은 그렇게 시작됐다
○ 아내로 산 남편, “내가 TV를 볼 때도 아내는…”
김 씨는 첫째 아이가 돌을 맞은 이유식을 직접 만들었다. 퇴근 후 재료를 사 와 옷도 갈아입지 않고 이유식을 만들면서 ‘육아 잘하는 아빠’라고 자부했다.
하지만 아내 역할을 한 첫날 생각이 바뀌었다. 아내는 자신보다 1시간 이상 일찍 일어났다. 아내가 써준 대로 기상과 함께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이어 첫째 아이를 유치원 버스에 태워야 하는 오전 9시 전까지 아이들 씻기기, 옷 입히기, 유치원 준비물 챙기기 등 해야 할 게 너무 많았다
급한 마음에 아이들을 평소보다 일찍 깨우자 역효과만 커졌다. 일어난 아이들은 짜증부터 냈다. 겨우 달래 아침을 먹였지만 어떤 옷을 입혀야 할지 난감했다. 고민하는 사이 유치원 버스 도착 시간이 됐다. 첫째 아이는 양치질도 못 한 채 유치원 버스에 올랐다.
출근 전 집 안 정리를 시작했다. 방바닥에 유난히 얼룩이 많았다. 아내에게 “이게 다 뭐냐”고 묻자 “1년 전부터 있던 얼룩”이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세탁기를 돌리려니 세제를 얼마나 넣어야 할지, 탈수를 몇 분이나 해야 할지 막막했다.
근무 중에도 퇴근 후 집안일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퇴근을 하자마자 저녁식사 준비를 해야 했다. 계란 반찬과 멸치볶음 등을 꺼내 아이들을 겨우 먹였다. 두 아이를 씻기니 오후 10시. 주방과 거실을 정리하고 나니 자정이 훌쩍 넘었다. 생각해 보니 퇴근 후 자신이 TV를 볼 때도 아내는 끊임없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다
○ 남편으로 산 아내, “몸은 조금 편했지만…”
이 씨에게 닷새간의 실험은 인내의 시간이었다. 가사와 육아로 쩔쩔매는 남편을 보면서 ‘차라리 내가 하고 말지…’란 생각이 수없이 들었다. “제 눈에는 해야 할 일이 막 보이는데, 남편 눈엔 보이지 않나 봐요. 진짜 모르는 건지, 모르는 척하는 건지….”
그래도 출근 후 마음은 편했다. 엄마들은 출근 후에도 머리의 반은 ‘가정’에 남겨 둔다고 한다. 저녁거리는 뭘 해야 하는지, 장은 어떤 걸 봐야 하는지, 내일 유치원 준비물은 뭔지, 아이에겐 어떤 옷을 입혀야 할지…. 혹 유치원에서 ‘아이가 코피를 흘렸다’는 문자메시지라도 오면 머릿속은 온통 아이 걱정뿐이다. 당장 이런 일을 남편이 맡아주니 한결 홀가분했다
5일간의 ‘짧은 실험’ 뒤 부부가 내린 결론은 이것이다. 먼저 가사 분담과 관련해 대화를 많이 나누는 일이다. 대개 남편들은 ‘알면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몰라서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내는 남편에게 정확하게 어떤 일을 언제까지 해 달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하는 게 중요하다. 남편 김 씨는 “내가 해야 할 가사나 육아를 아내가 명확하게 정해주면 아내가 말을 하지 않아도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험의 두 번째 결론은 ‘핀잔주기보다 칭찬하기’다. 설거지를 한 남편에게 “그릇에 기름기가 남았으니 더 깨끗이 하라”고 핀잔을 주기보다 “고맙다”고 하면 남편을 가사와 육아에 더 쉽게 동참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티가 나지 않는 게 집안일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게 아내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치우고 또 치워도 끝이 없다. 아내 이 씨는 “남편이 해야 할 일을 정확하게 부탁한 뒤 자주 칭찬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면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살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다.
그렇더라도 최소한 아이 앞에서만큼은 서로 헐뜯지 말았으면 한다. 부부가 서로 헐뜯고 욕하는 것은 엄마 아빠의 피를 물려받아 태어난 아이에게 “너는 나쁜 피를 물려받았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남편한테 서운하거나 시댁과 갈등이 있을 때 엄마는 자신도 모르게 “너네 ○씨 집안은∼”이라고 표현한다.
공부를 할 때는 내가 행복해지고, 내가 주변을 이롭게 한다는 비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말들은 아이의 자긍심에 엄청난 타격을 준다. 공부는 잘난 맛이 있어야 하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엄마 아빠의 나쁜 점도 내가 닮은 것이다. 자긍심 내지 자존감은 나 하나가 아니라 집안 전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부부가 서로 빈정대면서 하는 “네 친정아버지가 어떻고” 혹은 “네 언니들은 하나같이” 등의 말이 아이의 공부와는 상관없어 보이지만 큰 맥락에서 보면 모두 아이의 자긍심과 연결된다
아이가 자긍심을 느끼는 것은 부모의 학벌과 직업, 경제력, 좋은 집, 비싼 자동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장 큰 자긍심을 주는 것은 엄마 아빠가 화목하고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다. 부모가 경제력이나 학벌을 자긍심이라 강조하고, 아이도 그런 것에 가치를 둔다면 자신이 그러지 못할 경우 불행하다고 느낀다.
이런 아이가 중요한 시험을 망치거나 사업에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 부모는 아이가 ‘우리 엄마는 참 좋은 사람이야.
우리를 사랑하셨고, 아빠는 성실하고 참 열심히 사셨어’라고 자긍심을 느끼도록 키워야 한다
사사건건 부딪치고 서로 헐뜯는 부모의 모습은 아이가 올바른 공부 자세를 갖추는 데도 좋지 않다.
문제를 풀다가 ‘내가 잘못 풀었네’라는 생각이 들면 올바른 방법을 찾아 수정해야 한다.
계속 내 방식만 고집하면 배울 수가 없다. 학습은 합리적인 것을 받아들이고 잘못된 지식을 수정해 가는 과정이다.
아무리 부모가 많이 배우고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하더라도 자신만 옳다고 우기고 고집스러우면 아이는 잘못된 것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가 없다
아이는 부모의 좋은 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나쁜 것도 배운다. “네가 뭐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있냐.” “네 아빠가 돈이나 제대로 벌어오는 줄 아니? 할아버지 덕에 살고 있지.” “네 아빠가 그 회사에 취직 안 했으면 밥이나 벌어먹고 살겠냐.” 매일 부모가 이렇게 빈정거린다고 치자.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친구가 올림피아드에서 수상했을 때 ‘걔는 진짜 과학을 잘해. 걔 같은 애가 과학고에 가야 해’라고 생각하지 않고 ‘다 사교육이겠지. 돈을 얼마나 썼겠어’라고 생각한다.
남의 장점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추지 못한 것이다. 공부에 있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태도는 중요하다.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수정해서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부부 간에 그런 것이 안 되면, 아이도 그런 것을 배우기가 어렵다
이런 부부 간의 의사소통 방식이 아이에게 학습돼 부부가 서로 감사하며 사는 집안에서는 아이도 부모한테 그런 마음을 갖게 되고, 부부가 서로 헐뜯고 비난하는 집안에서는 아이도 그런 마음으로 살게 된다.
학습의 중요한 목적은 삶을 잘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뇌도 발달시키고 여러 가지도 배우는 것이다.
잘살기 위해서는 지식, 정보, 상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문제해결 능력이다. 공부와 관련해서 문제해결 방법을 배우려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보고, 다시 문제를 보완하면서 ‘이게 나한테 맞는 방법이구나’ 하는 것을 터득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처리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사고도 필요하지만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잘 풀어나가는 것도 배워야 한다.
아이가 그런 기본적인 자세를 배우는 가장 가깝고 중요한 대상이 부모다. 부모가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매일같이 갈등하고 비난하면서 아이한테 공부를 잘하라고 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이율배반적이다
저녁 외출이 있을 때 꼭 아픈 사람이 생긴다.
오랜만에 찾아온 저녁 외출 찬스! 일찍 들어와 아이를 돌보겠다는 남편 약속도 받아놨겠다, 오늘따라 피부 상태도 괜찮겠다, 엄마는 간만에 한껏 신이 난다.
엄마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는 아이와 24시간 씨름하는 엄마에게 잠깐의 저녁 외출은 그야말로 꿀 같은 휴식이 아닐 수 없을 터!
머리를 말리려는 찰나, 가족 중 한 명 혹은 가족 전체가 열이 나거나 토를 하거나 열이 나면서 토를 하기 시작한다. 온 가족이 엄마만 못 나가게 음모를 꾸미는 게 분명하다
출산을 코앞에 두고 온갖 걱정과 긴장과 공포에 짓눌려 있을 때, 단체 카톡방의 친구들부터 동네를 배회하는 멍멍이까지 세상은 나만 빼고 온통 신이 나 있다.
친구들의 단체 여행, 동기 모임 등등 재미있는 행사가 있는 날, 부른 배를 끌어안고 소외된 기분으로 소파에 앉아 쓸쓸히 TV를 시청한다. ‘어차피 나가봤자 술도 못 먹고 혼자 땀범벅이 돼서 취한 사람 시중이나 들어주고 돈은 돈대로 왕창 쓰고 올 테니, 나가지 않아도 돼서 얼마나 다행이야?’ 애처로운 자기 위안을 되풀이하며
사정이 있어 아이를 잠깐 돌봐준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애가 어찌나 순한지, 정말 천사 같아요!” 네? 뭐라굽쇼??
듣는 엄마는 드디어 내 청력에 이상이 생겼구나 싶다. 유모차 타기 싫다며 빨대 컵을 길바닥에 내던지고 밥이 맛없다고 난리 난리 생난리를 치고 짜증 난다고 테이블에 머리를 박아대던 그 아이는 대체 어디로 갔단 말인가?
기저귀 갈 때마다 고문이라도 받는 듯이 소리치고 발길질하며 거실 바닥에 온통 똥을 묻혀대던 그 아이는?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하필 꼴이 말이 아니고 아이들도 유난히 지저분하고 버릇없게 굴 때 예전에 알던 누군가와 마주친가. “으응, 우리 애들이야··· ···^^;”
이 법칙에 따르면 그 누군가가 옛 애인일 때, 엄마는 특별히 더 거지꼴을 하고 있다.
빗물에 불어터진 개밥처럼. 만약 장소가 슈퍼마켓이라면 당장 상추에 얼굴을 처박으라고 온몸의 세포가 외칠 것이다. 하지만 카트에 탄 아이 때문에 불가능하기에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나야 잘 지내지”라고 말한다. 속으로는 죽고 싶은 심정으로. 반면 신경 좀 쓴 날에는 과거의 누군가와 마주치는 일이 결코 안 생긴다
한 시간 동안 아이를 데리고 운전해야 할 때 엄마는 아이가 잠들어 조용히 라디오나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이는 내내 징징거리다 집에 도착하기 5분 전에 잠들어 조용해진다. 주차까지 마친 엄마는 조용히 음료수를 마시면서 생각한다. ‘타이밍 한번 끝내주네’
아무 계획도 없는 주말. 아이들은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침대에서 방방 뛰며 콧물이 나온다, 초콜릿이 먹고 싶다, 만화 봐도 되느냐 소리친다. 아이 봐줄 곳에 얼른 데려다줘야 하는 목요일 아침 6시. 알람이 아무리 울려도 아이들은 죽은 듯이 자고 있다. 대체 왜 이럴까
딸에게 ‘나쁜 며느리가 되라’고 교육했다는 누리꾼 글이 화제입니다
A 씨는 “얼마 전 딸이 보쌈 먹고 싶다고 해서 식당에 갔다.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60~70대로 추정되는 아주머니들이 수다를 떨고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다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집안일은 다 며느리 시켜
“아들이나 딸은 안쓰러워서 못 시키니 어떻게 하겠어. 그렇다고 나이 든 우리가 할 수 없지 않아?” 이 내용을 듣고 있던 A 씨는 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거 봐. 시어머니는 남이야. 딸 같다는 말도 전부 거짓말이야. 집안일 아들, 딸 못 시킨다고 하잖아.
며느리는 남이니까 시켜야 한다고 하는 거야. ‘시’자 붙은 사람에게는 예의만 지키면 돼. 부당한 일을 시키면 거절해.
대한민국에서 네가 여자로, 인간으로 존엄성 잃지 않고 살려면 저런 생각 갖고 있는 시댁과 큰소리 나고 싸우더라도 이기적으로 살아야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옆테이블 한 여성은 A 씨가 들으라는 듯이 “집안이 화평하고 잘 굴러가려면 누구 한 사람이 희생해야 화목한 가정이 되는 거지!”라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A 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딸에게 더욱 강조했습니다
“저 말은 며느리가 뼈빠지게 희생해서 우리 가정 화목하게 만들라는 소리야. 희생하는 그 한 명 중에 본인 아들, 딸 누구도 포함돼 있지 않아. 방금 들었지? 이게 지금 네가 살아가는 현실이야.
명심해” A 씨는 당시 상황을 글로 전하면서 “덕분에 딸에게 양성평등교육 제대로 시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아직까지 누구 한 사람 희생시켜 가정의 화목을 도모해야 한다는 걸 그렇게 큰 소리로 당당하게 말하는 게 현재 상황이라는 게 참 씁쓸하다”라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도 고딩 딸아이에게 이슈가 있을 땐 님과 같은 전투적인 교육을 합니다”, “글쓴이 같은 엄마 둔 따님이 부럽네요.
저희 엄마는 옛날분이라 딸이라도 시댁 종 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심”, “비록 우리는 그런 말을 못 들으며 자랐지만 딸들에겐 그렇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시간이 지날수록 세대가 바뀌지요. 잘하셨어요”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습니다
18개월전엔 부부싸움하지 말아야 합니다.감정조절에 중요한 전두엽-변연계 연결회로가 10-18개월에 완성되는데
0~1세는 신뢰감과 애착형성이 가장 큰 과제예요.
일반적으로 훈육은 36개월 이후를 기준으로 합니다.
만 3세 이전까지는 가능하면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세요!음식을 다 흘리며 먹겠다 하더라도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흘린 음식과는 감히 비교할 수 없을만큼의 자존감이 발달합니다.훈육은 만 3세 이후에 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돌 전까지의 떼쓰기는 생존본능에 의한 것입니다.대부분 배고프고, 졸리고, 아프고.. 기타 등등이지요.이때, 아이에게 훈육을 하려는 오를 범하지 마세요
18개월전엔 부부싸움하지 말아야 합니다.감정조절에 중요한 전두엽-변연계 연결회로가 10-18개월에 완성되는데
그 회로가 공포경험으로 굳어져버리면 학습능력을 위한 회로가 희생되기 때문.이미 불리한 뇌구조를 가지고 학습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내가 임신하면, 남편도 “생물학적”으로 “아빠”가 될 준비를 합니다.여성호르몬은 증가, 남성호르몬은 감소하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첫째의 IQ가 둘째보다 평균 2.3 높다고 합니다. (노르웨이 25만명 남자 대상 연구 결과)
인정하기 싫겠지만 부모에게는 총애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것은 대체로 첫째란 사실을 밝힌 셈입니다
반면, 둘째는 예술가 등의 자유로운? 직업을 많이 가지는데부모는 첫째에게도 모험과 탐험을 해볼 기회를
아이가 떼를 쓴다고 고민하는 분들 중에는, 아이가 내 말대로 행동하지 않으려고 버티는 것을 떼를 쓰는 것이라고 여겨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근데 잘 따져보면, 부모의 말 그대로 행동하지 않아서 큰일 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육아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게 공감입니다.공감을 제대로 하려면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보면, 이유없이 떼쓰는 행동으로만 보이던 것이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됩니다
육아할 때 균형을 잡아야 할 3가지는 애착형성, 모델링, 훈육(통제)입니다.그런데, 육아맘들은 마치 훈육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애착형성과 모델링이 잘 이루어지면 훈육은 자연스럽게 따르는 건데요
아내의 동의 없이 시댁 식구들에게 모유 수유 영상을 전송한 남편이 공분을 사고 있다
상황은 이렇다. 산후조리 중인 산모라고 밝힌 A 씨는 남편의 거듭된 부탁에 모유 수유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남편과의 1대 1 카톡방에 전송했다. “남편이 아기를 가까이서 보고싶어 하길래 믿고 영상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 씨의 눈에 다소 수상한 행동이 포착됐다. 영상을 본 남편이 바로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미심쩍은 기분이 든 A 씨는 “모유 수유 영상 혹시 누구한테 보낸 건 아니냐”라고 물었고 남편은 “엄마에게 보냈다”고 답했다. 영상에 아내의 신체가 고스란히 노출됐음에도 당사자의 동의 없이 영상을 전송한 것이다.
A 씨는 “그걸 왜 보내냐. 잘못하다 아버님한테 영상이 가면 어떡하냐”고 따졌지만 남편은 “우리 엄마는 그런 사람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A 씨는 “솔직히 시어머니한테 보낸 것도 기분 나빴지만 그냥 넘어갔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하지만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의심이 생긴 A 씨가 남편의 핸드폰을 확인한 결과, 남편이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 어머니, 누나가 포함된 가족 대화창에 영상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대화 내역에 따르면 남편은 누나의 만류에도 “며느리인데 뭐 어떠냐”, “아내도 보내도 된다고 했다” 등 아랑곳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A 씨는 “어떤 여성이 자기 가슴 영상 찍힌 걸 시아버지 있는 곳에 올려도 된다고 허락하나. 친딸도 친아버지한테 이런 영상 절대 안 보내는데 이게 말이 되냐”고 분개했다
이어 “시댁 보기도 창피하고 수치스럽고 화가 난다. (남편이) 계속 ‘실수로 올렸다’고 하지만 못 믿겠다. 실수라도 너무 화가 난다”고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나가 지적을 해도 잘못한 줄 모르네. 제정신인가? 남편은 자기 몸 나온 동영상 처가 댁에 보내도 저렇게 말할까 거짓말을 했다는 건 상대의 반응이 부정적인 걸 예상했다는 말임 몰래 영상 보낸 것도 모자라 거짓말까지… 최악이다 등 남편을 비난했다
“속눈썹 기네. 엄마 양수가 더러우면 애 속눈썹이 길다는데… 언니, 관리 좀 잘 하지 그랬어요~” 갓 태어난 조카를 예뻐하기는커녕 오히려 비꼬듯 ‘막말’을 던진 시누이 때문에 A씨는 크게 상심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시누이가 출산하자 A씨에게도 ‘복수’할 기회가 찾아왔고, 한을 품은 A씨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자신의 ‘복수극’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A씨는 몇 년 전 첫째를 낳은 직후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시누이로부터 “아이가 속눈썹이 긴 걸 보니 엄마 양수가 더러웠나 보다”라는 폭언을 들었고, 항의하자 “농담인데 왜 그래요”라는 반응이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애써 분을 삭이고 참고 넘어갔던 A씨. 몇 년 후 둘째를 낳게 되자 시누이는 깔깔 웃으며 전에 했던 막말을 또 입에 담았습니다. “어머나~ 둘째도 속눈썹이 기네. 언니, 관리 좀 하라니까요?”
그게 무슨 말이냐며 따져 봤자 ‘농담인데 과민반응한다’는 대답만 돌아올 것이 뻔했기 때문에 A씨는 또 혼자 화를 삭였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흘러, 드디어 시누이도 결혼을 해 아이를 낳았습니다. A씨는 남편과 함께 시누이 집을 방문했습니다
A씨는 “시조카를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시조카도 우리 아이들처럼 속눈썹이 길더라. 순간 예전에 내가 당했던 게 생각나서 ‘아가씨 양수도 많이 더러웠나봐요. 우리 애들보다 속눈썹이 더 기네요.
나한테 하도 그러길래 아가씨는 관리 잘 할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고 적었습니다. 자기가 했던 말이 그대로 돌아올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던 시누이는 “언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라며 펑펑 울었고 A씨는 “아니 왜 울고 그래요. 농담인데. 아가씨도 농담이었잖아요, 나도 농담이에요”라며 똑같이 되갚아 주었습니다.
통쾌했던 기분도 잠시, 옆에 있던 A씨 남편이 “당신은 철없는 애가 했던 말을 아직까지도 담아두고 있었냐. 시누이한테 똑같이 갚아 주니 속이 시원하냐”며 A씨를 다그쳤습니다. 이후 A씨는 남편에게 “엄마 양수 더러우면 애 속눈썹 길어진다는 말 아가씨(시누이)한테 배운 거다.
아가씨는 농담해도 되고 나는 안 되느냐”며 같이 따지다가 부부싸움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시누이가 먼저 잘못했네. 아무리 올케가 싫어도 그렇지, 조카까지 들먹이며 비꼰 건 100퍼센트 시누이 잘못이다”, “잘 했다.
정당한 복수 인정한다”, “시누이 같은 부류 사람은 똑같이 당해 봐야 자기가 잘못한 줄 안다”, “남편도 얄밉다.
부인하고 애들이 두 번이나 욕 먹을 때는 가만히 있더니 이제 와서 공정한 척 하네”라며 A씨 편을 들고 나섰습니다. 한편 “그냥 무시하지 뭐 하러 똑같이 갚아 주었나”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인 이들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