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퇴근 후 제일먼저 해줘야 할 목소리 들려주기

아기는 왜 아빠의 목소리를 좋아할까? 아기가 아빠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과학적인’ 이유

한 방송사에서 두가지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아기에게 낯선 남자의 목소리를 들려주었을 때 아기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실험

여러 신생아들에게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었을 때 아빠의 아기가 반응하는지에 대한 실험

낯선 남자의 목소리를 들은 아기는 얼굴을 가렸고, 자고 있던 4번 아기는 태담 때 들었던 아빠의 목소리를 듣자 잠에서 깨어 아빠를 찾았습니다

아기는 아빠의 목소리, 엄마의 목소리, 소음,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모두 구분합니다 또한 아기는 엄마의 목소리보다 아빠의 목소리를 더 잘 반응하고, 더 좋아합니다 왜 그럴까요

여성의 목소리는 고음이고 남성의 목소리는 저음이므로 주파수에 차이가 있습니다

여성의 목소리는 고음이기 때문에 주파수의 간격이 넓습니다 남성의 목소리는 저음이므로 그 간격이 좁습니다

주파수의 간격이 넓으면 소리에 대한 정보가 조금 들어갑니다 그래서 엄마는 여자의 목소리 전부 비슷하게 들리는데 반해 아빠의 목소리에는 아빠의 특성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아기가 아빠의 목소리에 더 잘 반응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아기가 들을 수 있는 소리는 1000Hz 이하입니다. 1000Hz 이상과 이하를 오고 가는 엄마의 목소리보다 1000Hz 이하에서 머무는 저음의 아빠의 목소리를 아기는 더 잘 듣습니다

아기의 귀가 발달하는 것은 24주부터입니다. 이 때부터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아빠와의 대화는 뇌를 발달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더 좋아하는 아빠의 목소리. 많이 들려주세요

아기행동에 나타나는 심리상태 파헤치기

01. 활 모양을 띈 아기 눈썹과 파르르 떠는 입술!

아기가 눈썹을 활 모양으로 만들고 입술과 턱을 파르르 떨며, 입의 가장자리를 아래로 내리고 있다면 괴롭다는 뜻입니다. 아기를 조용한 곳에 데려가 달래주세요

02. 눈을 찡그리고 우는 아기

아기가 눈물을 흘리며, 다가가려고 하면 손을 찰싹 때리면서 거부한다면 화가 났다는 뜻입니다. 아이가 졸려서 혹은 배가 고파서, 피곤해서 일 수 있으니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03. 혀를 내밀고 손을 입에 대고 있는 아기

입을 열어 혀를 내밀고 있고, 손을 입가까이에 가져다 대고 있다면 아이는 지금 배가 고픈 상태입니다. 아이에게 간식이나 분유를 주세요

04. 입술을 오므리는 아기

아기가 당신을 바라보며 반짝이는 눈빛과, 입술을 ‘오’자로 오므리고 있다면 놀고 싶다는 뜻입니다. 아기와 까꿍 놀이 등을 해주며 놀아주세요

05. 얼굴을 돌리는 아기

아기가 얼굴을 돌리며 거부한다면,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뜻입니다. 음식을 먹일 때의 경우에는 아기가 아직 음식물을 씹고 있다는 뜻이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경우 아기가 새 환경에 적응하는 중입니다

06. 귀를 잡아당기는 아기

귀를 잡아당긴다고 해서 아기가 귀가 불편한 것이 아니에요. 목이나 배가 불편한 것이죠. 아기가 귀를 잡아당긴다면 트림하게 도와주세요

07. 머리카락을 꼬는 아기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베베 꼬는 아기는 지금 스스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중이랍니다. 아기에게 부드러운 담요나 인형을 주고, 혼자 있게 놔둬 주세요

08. 킁킁 거리는 아기

콧구멍을 벌렁거리고, 코를 킁킁 거리는 아기. 냄새를 맡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엄마를 웃기려고 하는 아기의 모습입니다

자녀바보가 되면 정말 바보 인 줄 모르는 신랑님들

남편님아 젊은 여자 좋아하며 작업걸지 마요

그 여자들도 속으로는 욕해요. 아저씨 티난다는 얘기에요. 다른 여자에게 웃어줄 여력이 있으면 아내에게 봉사하세요

남편님아 돈 번다고 자랑하지 마세요

아내들은 너보다 못나서 집에있는게 아니에요. 사회에서 만났으면 너의 상사였을지도 모를 능력있는 사람이지만 가족을 위해 잠시 희생하고 있는거에요. 아내에게 항상 다시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세요

남편님아 아내 몸매 타박하지 마세요. 거울 먼저 보세요.

당신의 어떤 모습도 사랑해주는 아내에게 고마워하세요. 너의 분신을 낳아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출산과 육아로 바뀐 몸매를 타박하지 마세요

남편님아 주말에 아이들과 놀아주는건 당연한거에요

주중에 한 번도 봐주지 못하고 주말에 하루 봐주는건 당연한거지 생색낼 일이 아니에요. 주말이라도 스스로 식사를 챙겨먹고 아이들을 챙겨주세요. 아내는 일주일내내 쉴틈없이 일해요

남편님아 아내에게 주말 희생을 강요하지 마세요

본인은 주말에 취미생활과 약속을 잡으면서 아내에게는 주말에 아이와 볼 것을 당연시 여기지 마세요. 집에 있는 육아맘도 주중에는 집안일과 아이들을 챙기느라 바빠 주말에서야 친구들을 만나는거에요

남편님아 본인이 초보아빠라면 아내도 마찬가지에요

당신과 같이 모든게 처음이고 서툰 초보아내, 초보엄마에요. 아내에게 엄마와 같은 음식솜씨, 집안일을 기대하지 마세요. 당신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듯이 아내도 마찬가지에요

남편님아 집 청소 한번에 으스대지 마세요

본인이 사는 집 청소하는 게 자랑할 일은 아니에요. 방 청소하는 것은 어릴때부터 배우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이에요

남편님아 자식바보는 진짜 바보에요

평생을 의지하며 살아갈 사람은 당신 앞에 까르르 웃는 아이가 아니라 밤잠 못자가며 그 아이 달래는 당신의 아내에요

아기도 이제 기저귀 떼달라는 신호 및 주의사항

기저귀떼기는 영아에서 유아로 가는 길에 통과해야하는 마지막 관문이에요.

아이가 말을 시작하려고 할때나 혼자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 준비가 됐을 때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시작한 다음에는 엄마의 인내심이 승패를 결정해요

신체기능을 말이나 행동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해보세요. 아기가 기저귀를 가리키면 “쉬를 했구나, 기저귀 갈아줘?” 아이가 바지를 끌어내리면 “응가했구나, 기저귀 갈까?” 아이의 마음을 말로 표현해주세요

24개월부터는 기저귀에 묻은 응가를 변기에 버리고 아이에게 직접 물을 내리게 해주세요. 변기에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자연스럽게 배변훈련이 돼요

응가를 보고 엄마가 “더러워”라고 말하면 아이는 몸밖으로 나온 응가를 냄새나는 더러운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대소변 훈련을 더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아이에게 대변과 관련된 긍정적이 표현을 해주세요

아이가 변기에서 변을 보지 않는다고 오래 변기에 앉혀두지 마세요. 아이가 화장실에 앉아 있는 것이 벌을 서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소아변비가 생길 수 있어요. 긍정적인 말과 마음으로 아이를 기다려주고 아이가 변기에 변을 보지 않으려하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18~30개월의 아이 중 20%가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해요. 대부분 변기를 싫어하거나 변비에 걸린 적이 있거나 변기물이 내려가는 것이 자신이 빨려 내려가는 것처럼 공포감을 느끼는 아이도 있어요.

Tip) 변비가 있는 경우 섬유질 채소와 유산균, 물을 많이 먹이고 변을 버리는 것을 두려워하면 변은 신체 일부가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 없는 음식이 나온것이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아이가 원하는데로 변을 누도록 허락해주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아이 컨디션이 좋을 때 기저귀와 이별할 날을 정해보세요.

“남아 있는 기저귀를 다쓰면 이제 기저귀 안 살거야”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엄격하되 다정하게, 계획대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보통 18개월부터 시작하지만 30개월까지는 천천히 기다려주며 연습해주세요